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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 TOOLS

스테레오 이미져 (Stereo Imager)

안녕하세요~ 오디내리 조 입니다. 믹스 할때 많이 쓰는 플러그인 

7번째로 스테레오 이미져 (Stereo Imager)입니다.

스테레오란, 투 트랙으로 된 파형을 말하죠. 왼쪽과 오른쪽이 다른

두개의 트랙이 합쳐져 있어서 왼쪽과 오른쪽이 나뉘어 있는 

스피커나 이어폰에 재생할때 쓰입니다. 이미져란 어떤 형태를 

만들다란 뜻으로서, 이것은 스테레오의 형태를 조정하는 플러그인

이라고 생각 하면 되겠습니다. 


제가 앞 시간에 포스팅 했던 컴프레서, 익스펜더, 게이트, 리미터 등은

음의 볼륨과 깊이를 조정하는 플러그인으로서 세로적인 이미지를 

조정한다면 이 스테레오 이미져는 가로의 이미지를 컨트롤 하는 

소프트웨어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DAW 스튜디오원에는 스테레오 이미져란 이름의 플러그인

은 없고 비슷한 플러그인이 두가지 정도 있다고 보면 되는데 한번 그림으로

보시죠



먼저 바이노럴팬 (Binaural Pan) 입니다. 

아주 단순하게 생긴 플러그인 으로서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윗스 (Width) - 

폭, 넓이 란 뜻으로서 스테레오 소스를 좌우로 더 넓혀줄수도 있고 

좁혀 줄수도 있습니다. 최대 200%까지 벌려지는데 원소스의 

두배로 스테레오감을 줄수 있다는 뜻 입니다. 하지만 과도 하게

넓혔을 경우 위상의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주의 하도록 합시다.


모노 (Mono)-

활성화 시키면 소스가 모노로 들리게 됩니다.

우리는 믹스를 하면서 모노 호환성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하는데,

스테레오로 들으면 좋게 들리던 것도 모노로 바꿔 들어보면

이상해 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다 위상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 인데, 계속 체크를 해주며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팬 (Pan)-

이 노브는 일반적인 팬 노브로서 왼쪽 오른쪽의 방향을 조정

하는 노브 입니다.




두번째로 듀얼팬 (Dual Pan)입니다.

우리가 패닝을 할때 한개의 노브로 되있는걸 보통 보게 되는데요

이것은 모노 트랙의 패닝을 할때는 문제가 없으나, 특정한 

스테레오 트랙을 패닝을 할때는 문제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완전히 다른 두개의 소스가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스테레오 소스의 경우 모노 스타일의 팬 노브를 사용해 어느 

한쪽으로 끝까지 돌리게 될경우 그 반대의 트랙은 아예 들리지 않게 

됩니다. 그런 경우를 생각해 왼쪽과 오른쪽을 따로 컨트롤 할수 있는

팬 노브가 필요한데요 듀얼팬은 그런 경우 사용하게 됩니다.


인풋밸런스 (Input Bal.)-

인풋 소스의 좌우 밸런스를 결정하는 노브 입니다.


팬로우 (Pan Low)-

스테레오 소스를 패닝할때 완전 한쪽으로 노브를 돌리면

스피커나 헤드폰의 한쪽에서만 소리가 나게 되고 노브를 가운데로

놔두면 양쪽에서 소리가 나게 되겠죠.

이게 아무런 조정없이 두게 된다면 가운데 있는동안은 소리가 

무지 커지고 한쪽으로 치우쳐질땐 소리가 작아지고 하겠죠

그것을 보정하기 위해서 중앙으로 소리가 갈때는 조금 볼륨을

낮춰주어서 사람이 듣기에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을때와 가운데 

있을때 별차이 없는것 처럼 보정을 해주는 기능입니다.

여러가지 옵션이 있으니 자신에게 가장 잘 맞다고 생각하는걸

선택해주면 됩니다.


좌우패닝노브 (Left, Right)-

이 플러그인의 핵심기능인 좌, 우를 따로따로 패닝하게 해주는

노브 입니다. 



그 가운데 링크 (Link)버튼을 활성화 시키면 노브의 이름이

위드쓰(Width)와 팬(Pan)으로 바뀌게 됩니다.

위드쓰는 아까 처음에 봤넌 바이노럴팬의 노브와 같은기능이지만

듀얼팬 에서는 100프로 이상은 넓혀 지지 않고 좁히는 기능만을 

제공합니다. 팬 노브는 일반적인 모노 팬기능을 제공합니다.


스테레오 이미져는 사용법이 아주 단순하지만 사용하는 것과

안하는 것에는 어마어마한 차이를 가져옵니다.

음악을 들었을때 좁은 이미지로 들리는 것과 넓게 들리는 것에는

웅장함의 차이가 생길테니까요


이 스테레오 이미져를 스트링 계열의 악기 그리고 리버브같은 공간계, 또는

드럼의 오버헤드와 같은 소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도록 하세요 

간단하지만 많은 변화를 줄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플러그인의 종류에 따라 사이드체인 기능을 제공하는

플러그인들도 있어서 자기가 원하는 주파수 대역에만 스테레오 이미지

를 조정하게 할수있는 것도 있던데 스튜디오원의 플러그인은 그런

기능은 제공하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업데이트가 되길 바라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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