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디내리 조 입니다.
믹싱을 할때 가장 많이 쓰이는 소프트웨어 플러그인의 기초사용법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첫번째 시간으로 이퀄라이져 (Equalizer)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qualize
1.동등하게 하다
2.동점골을 넣다
위에 보이는 것은 이퀄라이즈의 사전적 의미입니다."동등하게 하다" 에 er이 붙어서
~하게 만드는것 이라는 뜻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동등하게 해주는 것일까요?
녹음을 해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주파수 대역이 평탄하지 않게 녹음이 되는걸 알수있는데요,
과도하게 부스트 (boost)된 부분은 내려주고 또 너무 작게 녹음된 주파수 대역은 올려줌으로써
전 주파수 대역에 걸쳐 튀는 부분없이 고르게 만들어 준다고 해서 이퀄라이져 라는 이름이
지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퀄라이져는 줄여서 이큐라고도 많이 부르니 알아두시구요
이큐는 크게 그래픽 이큐와 파라매트릭 이큐로 나뉘는데요 그림을 보고 살펴보겠습니다.
위에 보이는게 그래픽 이큐입니다. 그래픽 이큐의 특징은 주파수 대역이 정해진 다수의 페이더가 존재한다는것 입니다.
이로 인해서 한눈에 보기 편하고 재빠른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그런 이유로 그래픽이큐는 라이브 환경에 장점을 가지게
되는데요, 공연을 하다가 예고 없이 찾아오는 특정주파수의 하울링을 재 빨리 줄여주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 어떤 파트의
볼륨을 조정하고 싶을때도 쉽게 컨트롤 하는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파수 대역이 정해져 있기때문에 세세한 작업을
하는데는 무리가 있겠지요. 이 그래픽 이큐가 강점을 발휘하는곳이 또 있는데 룸튜닝을 할때 입니다.
룸튜닝이란 간단히 말해서 특정 공간에서 사운드를 들을때 왜곡없이 듣기 위해서 전주파수 대역에 걸쳐 고르고 평탄하게
나오게 하기 위세 그 공간을 튜닝 하는 작업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그 때 밴드수가 많고 직관적인 그래픽 이큐가 큰 힘을 발휘 합니다.
다음으로 파라매트릭 이큐입니다. 이 이큐는 그래픽 이큐만큼 다수의 밴드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세밀한 조정을 할수있는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밑의 HIGH FRIQUENCY 노브를 보시면
3kHz부터 16Hz까지 돌려가면서 세세한 작업을 할수있게 되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파라매트릭 이큐는 세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녹음이나 믹싱, 마스터링에 많이 사용되게 됩니다.
위에 보이는건 소프트웨어 이큐인데 기본적으로는 파라매트릭 이큐이지만
밴드별 주파수가 작동되는 모양을 선형 그래프로 표시해주고 있어서
귀 뿐만 아니라 눈으로도 확인을 하며 작업을 할수있기 때문에 매우 편하다고 할수있습니다.
추가로 현재 들리는 사운드의 주파수 대역을 보여주는 아날라이져도 탑재 되있어 많은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 이큐입니다.
앞으로 주로 집에서 할수 있는 홈레코딩 믹싱툴에 대해 다룰거라 소프트웨어 플러그인에 대해 많이 포스팅하게 될거같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다음엔 위에 보이는 이큐의 기능과 용어에 대해 세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으로 보실분들은 클릭하세요~
'MIX TOOL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익스팬더 (Expander) (0) | 2018.01.10 |
---|---|
리미터 (Limiter) (0) | 2018.01.07 |
컴프레서 (Compressor) (0) | 2018.01.03 |
이퀄라이져 (Equalizer) -3- (0) | 2018.01.02 |
이퀄라이져 (Equalizer) -2- (0) | 2017.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