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유명한 플러그인 회사인 Waves 홈페이지에 있는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By Charles Hoffman
프로수준 음질의 팝 보컬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쉽게 믹스 할수있다. 이것은 몇 개의 믹싱 플러그인 만으로도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가이드는 깨끗한 팝 보컬을 믹싱하기 위한 7가지 프로세싱 기술과 Waves Horizon 번들 + F6의 플러그인을 안내할 것이다.
1. 피치 보정 (Pitch Correction)
숙련된 보컬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대부분의 가수들은 여기저기서 교정이 필요할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스튜디오에서 보컬을 다시 녹음할 수 없다면, 플러그인을 이용해 피치 보정 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Waves Tune은 보컬의 음색을 교정하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다. Waves Tune에서 노래의 키를 설정한 다음 Speed, Note Transition 및 Ratio 노브를 사용하여 팝 보컬에 다양한 음정의 수정 양을 적용 하십시오. 필요한 경우 Waves Tune은 사용자가 적용한 피치 보정을 더욱 세분화할 수 있는 전체 파라미터 세트를 제공한다.
보컬 테이크를 교정하는 것 외에도 Waves Tune과 Waves Tune Real-Time을 창의적인 효과로 활용할 수 있다. T-Pain의 보컬은 Waves Tune으로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극단적인 예시지만, 이 효과는 당신이 Post Malone과 같이 매우 매끄러운 보컬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만약 이 창의적인 효과를 사용한다면, 초기 EQ와 컴프레서 이후 처리 체인에 적용하고 싶을 것이다.
Post Malone과 Swae Lee의 노래 'Sunflower'에서는 'smooth'하게 들리는 방식으로 피치 보정을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로봇 소리가 날 정도로 효과가 과도하게 가해진 것은 아니다. Waves Tune에서 설정을 제대로 맞추면 이 buttery 팝 보컬 효과를 직접 만들 수 있다.
Pro Tip: 피치 보정 소프트웨어로 서스테인이 긴 노트의 비브라토를 제거하고 자신만의 비브라토를 적용할 수 있다. Post Malone은 그의 다른 곡 중 하나인 "Better Now"에 이 효과를 사용하는데, 이 곡은 팝과 힙합의 장르적인 특성을 모호하게 한다.
2. 게인 오토메이션 (Gain Automation)
팝 보컬은 다이내믹 레인지가 매우 작은 경향이 있지만, 한번에 너무 많은 게인리덕션을 적용하려고 하면 보컬이 마치 brick wall리미터를 건 것처럼 들릴 수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 단계별로 게인리덕션을 적용하고자 할 것이다.
첫 번째 단계는 게인 오토메이션을 처음 보컬 소스에 적용하는 것이다. 보통 DAW에서 게인 오토메이션을 이용하거나 이벤트의 클립 게인을 사용해 이 작업을 수행한다. 결과만 같다면 어느쪽을 사용하던 상관이 없다.
손수 작업한 게인 오토메이션에 이어 Waves Vocal Lider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다이내믹 레인지를 더욱 더 안정화 시킨다. 이 장치는 당시 녹음 엔지니어에 의해 사용된 녹음 기술을 모방하려고 한다; 그들은 보컬이 노래한 것처럼, 크게부른부분을 줄이고 작게 부른 부분을 증폭시키기 위해 손가락으로 페이더를 조작한다.
보컬 라이더를 사용하면 포크 같은 장르의 음악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넓혀주는 과감한 사용도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서의 목표는 깨끗한 팝 보컬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압축을 이용하여 다이내믹 레인지를 더 줄여야 할 것이다.
3. 치찰음 컨트롤 (Sibilance Control)
컴프레서에 손을 대기 전에, 치찰음 컨트롤을 하기 바란다. 치찰음은 보컬리스트가 "ess"나 "shh"와 같은 소리를 낼 때 마이크가 잡아내는 소리인데, 그것은 컴프레서가 너무 빨리 작동하게 할수 있고 스피커를 통해 들리는 소리가 너무 거칠게 들릴것이다.
팝 필터는 치찰음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어들이 B, P, T, K로 만들어 내는 공기의 폭발을 다루는 것이 더 매력적이다. 단어의 예로는 "배트," "펫," 그리고 "케틀"이 있다. 팝 필터는 보컬리스트에 노래를 부를때 터져 나오는 공기를 흡수하고 분산시킬 것이다.
"스케이트"와 같은 치찰음이 강한 단어를 말할 때, 입 앞에 손을 대라; 입에서는 아주 최소한의 공기만 터져 나온다. 자, "bop"과 파열음이 강한 단어를 말하라; 여러분은 입으로 알파벳B를 발음할때 훨씬 더 많은 공기 흐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보컬 라이더는 치찰음의 영향을 약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겠지만 Waves DeEsser와 같은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더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장치는 치찰음이 생기는 주파수 범위(대개 6,000~9,000Hz)를 대상으로 하며, 이 주파수 범위 내의 소스가 정해진 커트라인을 초과할 때 게인 리덕션을 적용한다.
Wave DeEsser의 또 다른 용도로는 심벌과 기타의 지나치게 높은 주파수 대역을 줄여주는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보컬이 아닌 다른 소스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이것은 매우 다재다능한 플러그인이 된다.
4. Subtractive/Dynamic EQ (감소시키는/움직이는 이큐)
Subtractive EQ를 사용하면 특정 범위 내의 주파수의 에너지를 줄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컬의 선명도를 희미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머드"를 제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80-100Hz 정도의 완만한 경사가 있는 하이패스 필터를 적용하면 다른 악기들이 더 깨끗해 질수 있도록 믹스의 낮은 끝의 공간을 정리할 수 있다. 대중음악에서는 전형적으로 전용 베이스라인과 킥이 있기 때문에 이 들이 낮은 주파수 대역을 책임져 줄 것이다.
여성 팝 보컬은 주파수 스펙트럼을 약 150 Hz 이상으로 설정하는 하이패스 필터가 필요할 경우도 있다. 소스를 솔로로 해놓고 EQ하지 말길 바란다. 보컬소스가 나머지 믹스와 어떻게 어떻게 어울리는지 들어보는게 더 중요하다.
보컬이 어떤 형태로든 공명을 포함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이것은 불균형한 녹음실이나, 또는 보컬이 믹스에서 다른 요소와 합쳐지면서 나타날 수 있다. 성가신 주파수가 보컬리스트가 부르는 음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창의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F6 Floating-Band Dynamic EQ와 같은 움직이는 EQ는 공진 주파수가 문제일 때 대상 주파수를 줄여주고, 문제가 없을 때는 보컬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다.
대조적으로, 보통의 EQ는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소스의 크기에 상관없이 게인을 감소시킨다. 이를 통해 Dynamic EQ는 보컬 공명에 관한 한 훨씬 투명하게 정리할수 있는 해결책이 된다.
5. Peak Compression (컴프레서)
컴프레서는 커트라인을 정해놓고 오디오 신호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감소시킨다. 그것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원 보컬소스를 다루는 데 있어 피크 컴프레션은 많은 엔지니어들에게 있어 선택 사항이다. 올바르게 설정하면 피크 컴프레서가 과도한 소리들을 누르고 나머지 오디오 신호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Lights는 팝 아티스트지만, 그녀의 보컬이 많이 컴프레싱 되지 않은 앨범 Skin and Earth의 어쿠스틱 버전을 발매했다; 이것은 그녀의 노래 "Till the Light"의 라이브 사운드 처럼 내기 위함이다. 노래는 아름답지만, 그것은 팝 레코딩처럼 들리지 않는다.
"Till the Light"의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피크 컴프레션을 더 많이 적용했기 때문에 보컬이 그렇게 역동적이지 않다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이 버전의 노래의 보컬은 의심할 여지 없이 팝 사운드로 들린다.
피크 컴프레션의 개념은 충분히 간단하지만, 보컬이 더 나쁘게 들리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요소가 존재한다. 너무 느린 어택타임과 너무 느린 릴리즈 타임을 사용하면 컴프레션 하고 싶었던 부분을 놓칠수 있다. 뿐만 아니라, 컴프레싱된 소스의 꼬리쪽도 컴프레싱 하게되어 소소의 트렌젼트 부분이 너무 도드라지게 된다.
사용하는 컴프레서에 따라 빠른 어택타임을 설정하지 못할 수 있다. CLA-76 컴프레서/리미터와 같이 어택타임이 초고속인 컴프레서를 선택하는 것이 피크 컴프레션을 적절히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한 방법이다.
CLA-76에서 어택타임 5와 릴리즈 타임 7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값을 높게 설정할수록 CLA-76의 반응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을 유념하십시오. 당신은 천천히 어택 타임을 늘려 당신의 보컬을 펀치감 있게 유지하고, 소스의 꼬리 끝을 둥글게 하는 릴리즈 타임을 증가시킬 수 있다. 릴리즈 타임이 너무 길거나 원치 않는 펌핑 효과를 추가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십시오. 컴프레서의 입력 레벨을 너무 올려 보컬의 생동감을 없애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6. 하이쉘빙 이큐 (Top-End Air)
대부분의 팝 보컬은 믹스의 맨 앞으로 튀어나와 있고 존재감이 있다. 그들은 노래의 다른 소스들 위로 떠다니며 "airy"라고 표현된다. 팝 보컬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는 단어에는 "shiny", "bright" 또는 "lush"등이 있다. 당신의 팝 보컬에 이러한 특성을 불어넣기 위해, 당신의 보컬의 최상단을 높여주는 높은 쉘프 필터 EQ를 적용하면 훌륭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모든 이퀄라이저(EQ)가 동일한 것은 아니다. 어떤 것들은 필터 디자인 때문에 다른 것들보다 더 음악적으로 들린다. PuigTec EQ는 서로 상호 작용하는 필터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플러그인을 트랙에 로드할 때 기본적으로 1dB의 탑엔드 부스트를 적용하지만, 로우컷 필터의 주파수를 100Hz로 설정하면, 대신 탑엔드 감쇠가 있게 된다.
EQP-1A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은 필터가 서로 상호작용하는 방식 때문에 너무 "crispy" 하지 않고 내 팝 보컬을 밝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내가 추가 탑엔드를 꺼낼 필요가 있다면, 나는 높은 쉘빙 주파수를 수정할 수 있다. 이 EQ가 보컬의 전체 주파수 응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반드시 들어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믹스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보컬을 만들수 있을 겁니다.
7. 보컬 더블링과 화음 (Vocal Doubles and Harmonies)
만약 여러분이 보컬 더블링과 화음을 녹음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그것들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그들은 히트 팝 레코드에서 발견되는 꽉차고 넓은 소리를 당신의 보컬에 제공할 것이다.
메인보컬을 복사하고, 좌우로 패닝하며, 각각 다른 값(10~20ms)으로 딜레이 시킨 다음, 피치 변조를 적용하면 더블링을 만들 수 있다. 더 많은 분리감을 위해 복사한 소스에 이펙팅을 처리할수도 있다.
팝음악의 보컬 더블링은 그것들을 배치할때 꽤 타이트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청취자들이 종종 메인보컬을 인지하고 3+의 별도보컬이 아닌 하나의 와이드보컬로 더블링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Bon Appétit feat" 트랙에서 숀 프랭크의 YA-LE!"하는 부분에서 이런 효과를 들을 수 있다.
Doubler는 당신을 위해 이 모든 수고스러운 일을 해주는 플러그 인이다. 메인 보컬에 적용하여 프리셋을 선택하거나 직접 설정 하십시오. 당신은 최대 4개의 뚜렷한 더블링을 만들 수 있다. 그것은 당신이 당신의 믹스의 스테레오 이미지를 채우는 넓은 팝 보컬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훨씬 더 많은 컨트롤을 위해 UltraPitch와 같은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위와 아래 두 옥타브에 걸친 보컬 하모니를 만들 수 있다. 이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7가지 프로세싱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가장 깨끗한 보컬 하모니를 얻을 수 있다. 긴 지속 음을 사용하는 팝 보컬 편곡은 UltraPitch로부터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 "You Need to Slean Down"에는 많은 보컬 하모니가 있다. UltraPitch 내의 다양한 파라미터에 오토메이션을 적용함으로써 자신만의 팝송에 보컬 하모니를 쌓아 나갈수 있다.
결론
이 시점에서, 당신의 팝 보컬은 분명하게 들릴 것이다. 여러분은 이제 다양한 딜레이 플러그인과 리버스 플러그인을 실험하거나, 더 창의적인 접근법을 취하여 PRS SuperModels 또는 GTR3 Amps와 같은 앰플을 통해 여러분의 보컬을 실행함으로써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당신의 보컬이 어떤 방향으로 향하던, 당신은 기본 제품이 고품질의 제품이라는 것을 알고 안심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너무 과하게 가버렸다면, 당신은 언제나 처음으로 되돌아 갈수 있다. 깨끗한 보컬을 먼저 만들고, 그 후에 창조적인 프로세싱을 적용하라.
출처
'MIX TIP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믹싱 강좌]믹싱 할 때 베이스가 중요한 이유 (0) | 2020.08.17 |
|---|---|
| 무료 DAW 스튜디오 원4 프라임을 이용한 커버곡 믹싱을 배워봅시다! (0) | 2020.06.19 |
| [홈레코딩] 더블링을 활용한 믹싱팁 5가지 (0) | 2020.04.26 |
| 얼마전 발매된 저의 믹싱, 마스터링 곡소개와 몇가지 믹싱팁들 (0) | 2019.11.16 |
| [홈레코딩]작곡,녹음,믹싱 팁! 서로 다른 트랙을 묶어주는 믹싱 테크닉!! Bus 컴프레서!! (0) | 2018.05.07 |
